●여행정보●

여수안島 기행문(3탄)

형광등이 2007. 5. 1. 15:21

<3편>

 

◈2007년 4월 29일(일)22:00 : ***이라면 필수.

이제 ***과의 필수인연 수담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
승복이친구님을 상대로 고문님과 저는 지도대국을 받는 형식으로 상호간 
몇국의 지도대국을 받았다. 승복이친구님 같은 실력자가 노털동호회에 있다는것이
자랑스럽다는 개인의 생각이다. 약간의 복기도 겻들였으니 말이다.
어제밤에 잠을 한잠도 못잤는데 오늘도 못자면 어떻게하나? 하고 부담스런 맘으로 잠을 청했다.
다행이 잠자리는 참 편했다.
◈2007년 4월 30일(월)06:00 : 안도의 아침은 바쁘다.
아침06:00 나의 휴대폰의 알람이 아침운동시간을 말해준다.
간단한세수와 이빨을 닦고 아침바닷가를 산책했다.
도회지의 집앞에는 줄을서 있는 주차모습을 볼수 있다면 
이곳에는 대문만 열면 앞쪽에 바로 배가 즐비하게 줄을서서 정박중이다.
아침에 일찍 바닷가에 나가서 고기를 잡으러 나가고 들어오는 모습들이 분주하다.
요즈음에는 어획량이 적다고 하지만 그 고기를 여수까지 가지고 가서 경매처리를 하신단다.
삶의 현장에는 항상 생기가 넘치고 있다.
우리는 쉽게 생각하고 말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즉흥적인 면도 있는것같다.
이렇게 좋고 "아름다운곳에 와서 살아라" 하고 한다면 
나를 포함한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 있을까????
숙제가 너무 어렵남??????
◈2007년 4월 30일(월)07:30 : 때가되면 또 먹어야 하나?.
어제 먹은것을 생각하면 오늘은 안먹어도 좋으련만.~~
간사한 인간들인지 생리현상의 싸이클인지 오늘 아침은 전복죽 두그릇으로 대신했다.
음식점에서 먹을수 있는 전복죽과는 당연 차원이 다르다.
지금먹는 전복죽은 전복이 90%+밥이10%이다. 전복 내장을 포함하여 색갈이 약간 황색이다.
다시 말하는 것이지만 다른 육식을 지난밤에 그렇게 과하게 먹었다면 오늘 아침 몸을 
지탱하기에 속이 많이 불편 했을것이나 해산물이기 때문에 다소 낫다는 말을 들었다.
배 출발 시간이 12:00. 남은 시간에 낚싯대를 들고 바다에 담궜다.
손가락 마디만한 고기를 한마리씩 경험하고 방생을 해 주었다.
노래미 두마리와 빼드라치 한마리를 가져와 손수 요리해 먹고 수담을 나누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11:00에 점심겸 간단한 식사는 회비빔밥과, 해삼무침, 전복새끼무침. 생선곰국물로 뱃속을 괴롭혔다.
농협조합장님, 파출소장님의 배웅을 받으면서 12:00에 안도를 뒤로하고 배는 출발했다.
◈2007년 4월 30일(월)07:30 : 내가 바라본 안島.
여수 남면 안도리. 남해바다에 속하며 청정해역 지역으로 초등,중등학교가 있다. 
140여가구가 샐활하며 섬의 면적은 모르지만 제법 크다.
내가볼때 지형적 생김새로 볼때 밖(외부)에서 바라 볼때는 마을이 하나도 보이지않는다.
방파제를 옆으로 내만으로 들어오면 S字형의 수로가 제법 길게 뻗어있다.
그기에는 많은 배가 정박되어 있으며 큰 마을이 보인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그 안에는 고요하고 안전하다.
천혜의 요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형적 조건이 그렇게 형성이 되어있다.
◈2007년 4월 30일(월)07:30 : 안島의 사는모습.
들은 이야기다.
모든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종교의 차이등) 이곳의 사람들은 제사만 지내도 
돼지고기를 잡아서 동네사람들끼라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인심도 있단다.
바로옆에 금오도라는 아주 큰 섬과 대교를 건설중에 있으며 2008년 말에는 완공 예정이란다.
그렇게되면 배보다는 차로 왕래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수 있을 것이란다.
해수욕장이 두개나 있고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활성화를 기대 한단다.
그런 풍요로운 섬으로 거듭나기를 자랑하고 싶은 섬이다.
◈2007년 4월 30일(월)17:30 : 시작이 있으면 끝이있기 마련.
돌아오는 길은 순천을 거쳐 휴식없이 부산까지왔다.
오늘이 영남지부 모임때 치룰 8강선수들의 예선 획득점수를 마감하는 날이라 
궁금함을 속삭이며 더 빨리 가고 싶었다.
지하철 호포역에서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몸을 가누었다.
◈2007년 5월 01일(월)14:00 : 이글을 마치면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도계셨던 고문님의 아우님! 
안도의 김명곤님!. 
담을 약속 합니다.
감사합니다. 
단지 ***이란 이름으로 만나서 나이를 초월하여 정말 허물없는 친구 이상으로
대하여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영남지부 본부 사무실 준공 기념식때 
지부장님과 함께 테이프를 끊고 자축하는 그날까지 건강 하십시요!!!!
전국의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이글은 나열만 했을뿐 살은 없습니다. 뼈는 더욱 없습니다.
글쓰는 멋도 향도 모릅니다. 
기억하고 싶은 좋은 시간들이어서 옮겨보았습니다.
음미해 보시고 맛이나면 좋구요 그렇지 않으면 국물만 홀짝 마시고 버리십시요.

감사합니다.(오타나 오기는 책임지지 않습니다)2007.5.1.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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