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글들◆

도끼와 장작

형광등이 2006. 9. 7. 15:12

도끼와 장작..............



옛날....두사람이 도끼로 장작을 패고 있었다,

한사람은 열심히 장작을팼고,
한사람은 쉬엄쉬엄 장작을 팼다,

날이저물고....두사람뒤에는 하루종일 팬 장작이 쌓여 있었다,

얼추보기에 두사람뒤에 쌓여있는 장작더미의 크기가 비슷했다,

쉬지않고 장작을 팬 한사람이 물었다,

"아니..나는 쉬지않고 장작을 팼고....
당신은 쉬엄쉬엄 장작을 팼는데,
어째서 장작이 비슷하게 쌓여 있는거지?

그러자 그사람이 대답했다,

"나는 쉬는동안 숫돌에 도끼날을 갈았네"...

"흠....그랬구먼.... 



세상 일이 모두 내 생각대로만 될 수는 없다.
만약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은 불행한 일이다.

세상은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함으로써 발전하고 진보하여 왔기 때문이다.
다양성은 그만큼 변화의 동력이 되며 삶의 리듬이 된다.

따라서 남이 내 가치관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생각을 꺾지 않으려 한다 해서
그 사람에 대해 비판의 칼날을 세운다면 더 이상 대화는 불가능하다.

내 생각을 인정받으려면 타인의 생각도 인정해야 한다.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진정한 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말과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가 든다는 것은  (0) 2006.09.28
3번아 잘있거라 6번은 간다.  (0) 2006.09.20
험담이 주는 상처  (0) 2006.08.31
행복한 부부의 법칙  (0) 2006.08.28
사람잡는 15가지  (0) 200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