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허허●

무슨 곡절이 있을꺼야..

형광등이 2006. 6. 5. 18:22


      만원버스 아줌마....`내젖 터진다`

      외국 출장 갔던 남편이 예정보다 일찍 일이 끝나자

      하루 앞당겨 그날로 집으로 돌아간다고

      부인에게 전보를 쳤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남편은

      부인이 외간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고있는

      것을 보고는대경실색 했다.


      몹씨 불쾌한 그는 때려 죽이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억누르고 집을 나왔다.

      이튿날 그를 찾아나선 장모가

      그가 묵고있는 호텔까지 찾아 와서는

      딸 아이한테도 뭔가 사연이 있을 터인즉

      그쪽 이야기도 들어봐야 할 것이 아니냐고

      통 사정 했다.


      남편은 결국 그쪽 이야기를 들어 보기로 했다.

      약 한시간후 전화를 걸어온 장모님은 의기 양양했다.

      [내가 뭐라던가? 필시 무슨 곡절이 있을 거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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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앤 자네 전보 같은 것은 받아보지도 못했다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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