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대답
어제 저녁 한 남자에게 모르는 사람의 전화가 걸려왔다.
남자 : 여보세요?
발신자 : 거기 윤정이네 집 아니에요?
남자 : 그런 사람 없거든요. 전화 몇 번에 거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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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 한번에요.
★ 황당한 부부
어떤 가족이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운전자가 경찰에게 물었다.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경찰이 웃음을 띠며 말했다.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셔서
'이 달의 안전 운전자'로 선택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상금이 500만원인데 어디에 쓰실 생각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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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감사합니다. 우선 운전면허를 따는데 쓰겠습니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가 황급히 말을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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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남편이 술 마시면 농담을 잘해서요."
★ 황당한 남자
호텔을 처음 간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치르고 체크아웃을 하려고 프런트로 내려 갔다.
남자는 호텔 직원에게 물었다.
"사용료가 얼마입니까?"
"객실 사용료는 1회 7만원입니다."
신랑은 그만 입이 딱 벌어져 한참 동안 서 있다가 제정신이 든 듯 지갑을 열며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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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무지막지하게 비싼 방이로군… 여기 있어요. 70만원…."
★ 향수병
오랫동안 집을 떠나 타지에서 근무하던 남자가 어느날 문득 아내가 그리워졌다.
그날 저녁 남자는 근처 홍등가를 찾아 주인여자에게 100만원을 쥐어주며 말했다.
"이 집에서 제일 못생긴 아가씨 한명만 부탁해요."
그러자 주인여자는 의아해하며 말했다.
"손님, 이 돈이면 제일 예쁜 아가씨를 부를 수 있는데요?"
남자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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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나는 색골이 아니오. 단지 마누라가 그리워졌을 뿐이오."
★ 법정에 선 남자
남자가 부인을 총으로 쏴 죽인 혐의로 법정에 섰다.
재판장이 물었다.
"왜 부인을 죽였나요?"
남자는 흥분해서 말했다.
"마누라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폈지 뭡니까? 그래서 너무 분해서 총을 쐈어요!"
재판장이 물었다.
"그럼 그 상황에서 댁의 부인과 바람을 함께 폈던 남자 중에 누가 더 밉던가요?"
남자가 대답했다.
"그 남자 놈이 더 미웠어요."
재판장은 의아해 하며 물었다.
"그런데 왜 남자를 죽이지 않고 부인을 쐈어요?"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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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엔 그러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러다가는 여러 놈 죽이겠더라고요."
★ 순진한 여자
한 순진한 여자가 군대간 애인을 면회 갔다.
애인을 만나기 위해 면회신청서를 작성하는데 '관계'라는 항목이 있었다.
여자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만난지 7개월째 되던 날'이라고 적었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잠시 후 이를 본 군인이 말했다.
"아가씨, 지금 장난하시는 겁니까?"
여자는 '이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다시 썼다.
'딱 세 번.'
군인은 화가나서 소리쳤다.
"아가씨! 정말 자꾸 장난치실 겁니까?"
그러자 여자는 울먹이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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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정말 그이가 입대하고 난 후로는 한 번도 안 했단 말이에요…."
★ 고마운 호랑이
신이 모든 동물들을 다 만들고 난 다음,
각 동물들이 평생 몇 번이나 하게 하느냐를 결정할 차례였다.
신은 각 동물들의 특성과 수명에 맞게 그 횟수를 정해 줬고 마지막으로 호랑이와 사람만이 남게 됐다.
"호랑아, 너는 아무 동물이나 다 잡아 먹어 많이 번식해서는 안되니 평생 한 번만 하도록 해라!"
화가난 호랑이가 갑자기 신에게 달려들어 막 물려고 했다.
신이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마구 도망가는데, 사람이 뒤쫓아 가면서 신에게 물었다.
"그럼 저는 몇 번이나 할까요?"
도망가기에 바쁜 신이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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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꼴리는 대로 해라!"
★ 기가 막힌 우연
양계장 주인이 술집에 들어서더니 한 여성의 옆에 앉아 칵테일 한 잔을 주문했다.
이 여성의 얼굴에 생기가 돌더니 이렇게 말했다.
"저도 같은 걸로 주문했어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서 축하주를 마시려고요."
"참 기막힌 우연이군요!"
여자가 맞장구쳤다.
두 사람은 잔을 부딪쳐 건배했고, 남자가 물었다.
"무엇을 축하하는데요?"
"남편과 저는 전부터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해 왔는데 드디어
오늘 산부인과 의사가 임신이래요."
"이런 기막힌 우연이…
전 양계장을 하는데 오랫동안 우리 집 암탉들이 알을 낳지 못했어요.
하지만, 마침내 오늘 알을 낳았어요."
여자는 "그런데 대체 어떻게 암탉들이 알을 가지게 된 걸까요?"라고 물었다.
"수탉을 교체했죠."
그러자 여자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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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정말 기막힌 우연이군요…."
★ 거북과 메뚜기, 그리고 개미
메뚜기는 강물이 너무 깊어서 강을 건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때마침 거북이 나타났다.
거북 : 걱정마, 내가 태워 줄게!
메뚜기 : 정말? 고마워!
거북이 메뚜기를 등에 태워 강을 무사히 건넜지만,
메뚜기는 얼굴이 시뻘개서는 숨이 넘어갔다.
그때 강을 건너지 못하고 망설이던 개미에게 거북이 말했다.
거북 : 내가 태워 줄게!
그러자 숨을 헉헉 거리던 메뚜기는 개미에게 달려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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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 헉헉! 야, 타지마. 쟤 잠수해!
..........한번 웃으면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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