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3형제, 뒤로 3형제
옛날에는 성교육이란 아예 없었고 남자가 장가를 가도
성에 대해서 한 마디도 이야기 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양반 집에서는 엄한 교육과 더불어
남여 유별에 대해서만 강조 하였으니
성행위를 어찌 하는지도 모르는 것은 당연했다.
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을 한 어느 양반집 아들이
부인과 첫날밤을 치르고 싶었으나
어찌해야 하는 지를 전혀 알 수 없었다.
생각 끝에 개가 머시기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대로 하면 될 것이란 생각에 부인을 엎드리게 하고
남자가 뒤에서 그야말로 개처럼
성행위를 해서 3형제를 낳았다.
이 남자가 평양감사란 벼슬을 얻어 평양으로 갔다.

그곳에는 관청의 기생인 관기가 있어서
밤에 감사를 모시는 풍습이 있었다.
밤이되자,관기가 들어와서 이불을 펴더니
자기가 먼저 이불 속으로 들어가 발랑 자빠져서

감사를 맞이하였다. 감사는 호통을 쳤다.
"이게 무슨 짓인고? 엎드리지 않고 발랑 자빠져 있다니?"
눈치 빠른 기생은 사태를 금방 파악하고 이렇게 말했다.
"영감님, 이렇게 하는 것이 훨씬 즐겁습니다."

하며 감사를 앞에서 하도록 가르쳐 주었다.
감사는 관기가 시키는 대로 해보니
과연 앞으로 하는 것이 편하고 즐거운지라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마누라와 앞으로 관계를하여 또 3형제를 낳았다.
그래서 뒤로 3형제, 앞으로 3형제라는
말을 남기게 되었다.
*부부의 도리*
@.남편의
도리
/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다섯
가지 일에 힘써야 하느니라.
·
출입할
때 예절로서 대하라.
·
위엄을
지켜 딴 여자를
사랑하지 말라.
·
의식주의
걱정이 없게 하라.
·
때를
맞추어 장신구를 사주어라.
·
집안
살림을 믿고 맡겨라.
@.아내의
도리
/ 아내가
남편을 섬기되,
다섯
가지 일에 힘써야하느니라.
·
남편이
밖에서 돌아오면 일어나서 맞이하라.
·
집안을
잘 정리하고 음식을 잘 만들어라.
·
딴
남자를 생각하지 말고 얼굴을 붉혀 다투지 말라.
·
남편의
의사를 존중하고 재산을 잘 관리하라.
· 남편이 휴식을 취할 때 편안하게 하라.

'●하하허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석과 좌석 (0) | 2006.08.14 |
---|---|
캬-털없는여우와 털있는 여우 (0) | 2006.08.14 |
카-문안의 여자와 문밖의 여자. (0) | 2006.08.05 |
엽기송-정희라 (0) | 2006.08.05 |
심형래 변방의 북소리 (0) | 2006.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