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은 詐欺(사기)다"
"좌익이념은 선전이론과 실천이론의 2중 구조로 되어 있다. 보통사람이 볼 수 있는 건 선전이론이다. 당원들이 배우는 건 선전이론과 180도 다른 실천이론이다. 공산주의는 구조적으로, 본질적으로 사기이다."
趙甲濟
조지 오웰의 名言
공산주의의 본질을 드러낸 3大 名作(카탈로니아 讚歌, 1984, 동물농장)을 썼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위대성이 더욱 빛나는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은 이 狂信에 대한 처방까지 내어놓은 사람이다. 그는 공산주의의 본질을 '사기성'으로 봤다.
"詐欺(사기)가 판을 치는 시절엔 진실을 이야기하는 게 혁명이다."
(During times of universal deceit, telling the truth becomes a revolutionary act.)
공안검사 시절 '민중민주주의'가 공산주의의 한 變種임을 論證, 利敵이념이란 판례를 이끌어낸 高永宙(고영주) 변호사는 '민노당 해산 청원' 관련 강연회에서 "좌익은 사기'라고 정의했다.
"좌익이념은 선전이론과 실천이론의 2중 구조로 되어 있다. 보통사람이 볼 수 있는 건 선전이론이다. 당원들이 배우는 건 선전이론과 180도 다른 실천이론이다. 공산주의는 구조적으로, 본질적으로 사기이다."
공산주의는 겉으론 지상낙원과 민주주의를 선전하나, 내면적으로 수령 독재주의를 정당화한다. 이론 자체가 詐欺이므로 공산주의자들의 본질과 행태도 사기꾼이다. 사기꾼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진실이다. 이들은 사기임이 드러나도 절대로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양심이 마비되었기 때문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부도덕'이란 도덕관을 스스로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좌익형 인간군상의 특징은, 잡아떼기, 변명, 버티기, 또 거짓말하기이다. 공산주의자를 설득한다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生死를 가르는 벼랑으로 몰아붙여야 轉向과 고백을 기대할 수 있다.
조지 오웰은 선전이론을 믿고 스페인 內戰 때 좌파 편에 참전하였다가 공산주의의 실천이론을 체험하였다. 그것은 파시즘과 꼭 같은 전체주의였다. 그는 親知(친지)한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공산주의 및 파시즘과 싸우려면 우리도 같은 정도의 狂信(광신)을 가져야 한다는 말에는 同意(동의)할 수 없다. 狂信者들을 이기려면 우리는 狂信者가 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머리를 써야 이길 수 있다.>
그는 1946년 트리뷴紙에 기고한 글에선 이렇게 주장하였다.
<사람들은 사실이 아니란 것을 알고 사실이 아님이 증명되어도 사실을 왜곡하여 자신들이 옳다는 주장을 한다. 知的으론 이런 과정을 무한대로 끌고 갈 수 있다. 이런 행동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런 가짜 확신이 확고한 현실과 충돌할 때인데, 보통 戰場에서 그렇게 된다.>
그렇다면 말장난과 僞善의 곡예를 펼치는 한국의 좌경적 지식인들이 꿈에서 깨어날 때는 그들이 불러일으킨 전쟁의 피비린내를 맡으면서일까?
오웰은 '나는 왜 글을 쓰나?'라는 수필에서 사람들이 글을 쓰는 네 가지 공통된 동기가 있다고 했다. 순전히 이기주의로 글을 쓰는 경우, 美學的 열정, 後代를 위해 기록을 남기려는 역사적 충동, 그리고 정치적 의도. 그는 책을 쓰는 것은 '긴 鬪病생활과 같은 끔찍하고 기진맥진한 싸움'이라고 표현하였다. 오웰은 '거부할 수 없는 어떤 惡靈에 씌워지지 않고는 그런 일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좋은 散文은 (세상을 잘 보게 하는) 통유리와 같다'고 했다. 그는 뒤돌아보니 정치적인 의도를 갖지 않고 쓴 글일수록 형식적이고 生氣가 없더라면서 글을 쓰려면 정치적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한다는 권고도 하였다.
- 조갑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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