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글들◆

우리의만남은(온라인)

형광등이 2006. 12. 1. 19:32

   우리의 만남은 

    우리의 만남은 얼굴을 보이지 않고 연락처를 알리지 않고 사이버 공간에서만 이어지기로 했습니다 서로가 거짓을 말해도 알지 못하고 그저 믿기로 한 만남이기에 언제나 진실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돌아서게 될 인연일지 몰라도 함께하는 순간까지는 서로 진실하고 따뜻하고 떠올리며 웃음지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같이 쉽게 만나고 쉽게 이별하는 세태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켜낼 수 있는 그런 인연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키 보드를 두드리며 전하는 단어 속에도 정이 담뿍 담겨 있기를 ...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하지 않고 격려하고 웃음주고 행복을 주는 그런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얼굴을 모른다하여 아무렇게 말하고 함부로 대하기보다 내 인격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늘 생각하고 서로에게 존중받는 그런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만남보다 훨씬 아름답고 진솔하며 오랜 세월 묵묵히 향기나는 장 맛나는 만남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우리 노털동호회는 오프라인 모임 보다 더한 결속을 다지며 회원 상호 친목과 화합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 노털클럽이 타이젬에서 가장 우수한 동호회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시샵님이하 모든회원님들의 동호회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털회원님들.. 12월2일 토요일 오후2시 우리회원 정보가님의 식당에서 병술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밤을 개최합니다. 아무쪼록 바쁘시드라도 시간을 내어 온라인상에서 만나던 정다운 님들을 직접 만나서 정담도 나누고. 수담도 나누고 술잔도 나누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봅시다.... 삼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