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허허●

너무 많이 고쳐서 못알아봤다

형광등이 2006. 7. 20. 15:19

중년의 한 여인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갔다.

수술대 위에서 거의 죽음 직전에 이르자 여인은 신을 만났다.





이것으로 이제 끝이냐고 물었더니 신은 아니라고 하며

그녀가 앞으로 30∼40년은 더 살 것이라고 말했다.




병이 회복됨에 따라 그녀는 병원에 더 있으면서

얼굴을 팽팽하게 하고 지방도 제거하고 가슴도 키우고

아랫배도 집어넣기로 하였다.




그녀는 사람을 불러 머리도 염색했다.

앞으로 30∼40년은 더 살 것이니 이왕이면

예쁘게 사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그녀는 마지막 수술이 끝나고 병원에서 나오다가

달려오는 앰뷸런스에 치여 사망했다.




그녀는 신 앞에 서게 되자 이렇게 물었다.

"제가 30∼40년은 더 살 거라면서요?"




신이 대답했다.

"왜? 꼽냐?
"너무 많이 뜯어고쳐서 못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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