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교훈○

(노)들은 귀는천년, 말한 입은 사흘이라

형광등이 2006. 7. 11. 08:53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