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허허●

개구리와 나뭇꾼

형광등이 2006. 6. 27. 21:06




개구리와 나무꾼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 “할아버지!”

나무꾼 : “거, 거기…

누구요?”

개구리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 : “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 : “이봐요, 할아버지!

,,,,....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나무꾼 : “쿵! 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 “왜 내 말을 안 믿어요?

........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 : “믿어.”

개구리 : “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 않고

,,......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자~~~~, 나무꾼이 뭐라고 했을까요?

















나무꾼 :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 없어..

........너도 내 나이 돼 봐..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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