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교훈○

노털의 由來

형광등이 2006. 6. 12. 11:38
노털의 由來


中國 淸帝國 제6대 皇帝 高宗 乾隆帝는
중국 역사상 長壽한 皇帝로 有名하다.

在位 60년에 아들 仁宗 嘉慶帝에게 寶位를 물려주고,
太上皇帝로 사실상의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悠悠自適, 말
그대로 만만디(漫漫的)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當時에 유명한 學者요 大臣이었던
기윤(紀昀)이 하루는 紫禁城 政廳에서
皇帝가 납시기를 기다리던 중,
옆에 있던 同僚에게 不評조로
“라오토우얼(老頭兒)이 왜 이리 늦는 거야?”
하며 투덜댄 적이 있었다.

나이 여든이 넘어서도 건강했던 乾隆帝는
마침 나오다가 이 말을 듣고, 紀昀에게
“라오토우얼이 무슨 뜻이냐?” 고 다그치자
紀昀이 대답하기를.....

“陛下, 萬壽無疆하심이 라오(老)이옵고,
하늘을 받들고 땅에 섬이 토우(頭)이오며,
하늘을 아버지로 삼고 땅을 어머니로 여김이
얼(兒)이옵니다”하고 둘러대었다고 한다.

건륭제는 짐짓 그 뜻이 훌륭하다며 껄껄 웃으며,
紀昀의 才致를 크게 칭찬하였다는 故事가 있다.

원래 머리카락이 허연 별 볼 일없는
늙은이를 老頭兒라고 했었는데,
이 때부터 늙어서 세상에 부러운 것 없이
悠悠自適, 老年을 즐기며 餘裕 있게 사는
老年期 人生을 指稱하는 말로
‘라오토우얼’을 사용하게 되었고,

이 말의 음이 그대로 우리말로 傳來되어
‘노털’이란 말이 생겼다는 얘기.....
전에 다른 사이트에도 제가 올린적이 있었던 글입니다.
재미로 읽으시길.

노털님들.....
재미는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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