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울 4일 오전 한통의 전화~~~
띠리링~띠리링~(구닥다리 휴대폰 소리)~
"여보세요"
"***이십니까?"
"네네"
"****입니다"
"네~ 누구시라고요?"
"[****]동호회 ****입니다"
"아~네! 반갑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녁에 시간 있으십니까?"
"네 시간 있습니다마는~"
"바둑을 좋아하는 다른 몇분하고 저녁이나 같이 할까 합니다"
"같이 해도 무방한 프로기사도 한분 오십니다.이기섭 사범님과 함께요"
"알겠습니다"
부산진역앞 부산일보 옆 갈비집에서 저녁 해결~
일행중 여자분의 유머 한마디
"복지아파트 의 간판이 비바람에 ㄱ 자가 떨어져나가 보지아파트로
되어 이었다"
그런데 이를 본 아파트 입주자 한분이 수리도 하지않고 그대로 두었다고
투덜대다가 신고 있던 구두를 벗어서 냅다 던져 버렸겠다.
날아간 구두는 "트"字를 떨어지게 만들고 말았다,
이제 남은건 '보지아파' 란 간판만 남게 되었다는 전설과 함께
****님의 흘러간 노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선물받고
음치의 답례로 오늘을 마감한 깔끔한 하루였다.....
2008.3.4.11시50분에 시작~3월5일 0시20분에 완료**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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