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허허●

함 읽어보세요

형광등이 2007. 8. 31. 10:37

옛날 깊은 산속에

마음씨착한 칠성이네 부부가 살고있었다..  

이둘은 너무나

금슬이좋아서 산짐승들 조차 시기할 정도였다..

 

낯에는 밭일에

저녁엔 새끼꼬며그져 행복한 나날들 이었다.. 

허지만 이들도 크나큰 근심이 하나 있었다.. 

바로 자식이 없는 것이었다.. 

 

왜냐면.. 칠성이의 거시기가

애들 새끼손가락 만 해던 겄이었다...

둘에 근심이 쌓여가던 어느날 칠성이가 나무하러

산에올라 갔는데

그만 도끼를 연못에 빠트리고 말았다 ...

 

기나긴 한숨을 쉬고있던 칠성이 앞에

산신령 이 나타나 금도끼가 니 도끼냐?

묻자  아니요했다..

 

그럼 은도끼가 니도끼냐??

묻자...아니요 제도끼는 녹슬은 쇠도끼 입니다요..

칠성이가 대답하자  ...

흐~음 그놈 참 착한놈 이로세 내 너의 착함에

감복하여 너의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노라! 하자 

칠성이는

문득자신의 거시기가 생각이났다.허지만 ..

그것을어찌 애기 해야할지 모르고 머뭇거리는데

 

마침 연못 저편에

늠름한 말 한마리가 지나가고 있는겄이 아닌가!

칠성이는 바로이거닷 .하면서   

산신령님 저기 지나가는

말의 거시기처럼 해 주신다면

 

이몸 죽어도 여한이 없겠읍니다요??..

라고 하자

 

산신령이 말하길..

흠~알겠노라

 

내일아침 해가뜨면 너의소망이

이루어 질 겄이니라,  

허`~~얼  스르륵 산신령이 사라지자

기쁨에찬 칠성이는 잽싸게 집으로 돌아와

착한 아내에게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고... 

 

부부는 그날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깬 칠성이 부인이

확인차 이불을재끼는순간,,

 

에그머니나??!!....

 

꺄~~악하면서 털석 주저 앉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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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이가 보았던 늠름한 말 은 바로 암말이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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