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하세■

현충일(6/6)

형광등이 2007. 6. 6. 11:28

♣★ 임들의 넋을 기리며 ★♣


        ★ 임들의 넋을 기리며 ★              
        유월은 호국의 달 
        임들의 가신 길 헛되지 않아
        한강물 굽이굽이 흐르고.
        임들의 넋을 기리는 마음이야.
        꿈속에서 그리던 고향의 길
        혈육의 부모형제
        사랑스럽던 가족
        가까웠던 친구들
        비 오듯 쏟아지는 포화속에
        초개와 같이 목숨 버리신 임들이여
        이제는 북망산의 노신사 이신가.
        모진 세월 흘렀건만. 
        전쟁의 상혼 달랠 길 없네.
        유월이면 돌아오는 기념행사 
        임들의 영정 앞에 혼불 올려.
        살 신 성인의 뜻 기리며
        상혼의 아 품 달래고 
        극락세계에 편안히 잠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