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하세■ 한 해를 보내면서 형광등이 2006. 12. 28. 18:58 -굿바이 병술년- - 한해를 보내면서 - 덧없이 흘러간 세월속에 천년의 세월을 살 것 처럼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가는 세월속에서 기껏해야 백년을 살지 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노년 이였는데 세월은 나를 어느듯 노년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부질없는 탐욕으로 살아온 세월이 가슴을 텅비우게 했고 머리속만 어지럽게 한 살아온 시간들이였습니다. 이제 남은 세월은 머리를 비우고 가슴을 채워가는 세월이기를 간절한 소망을 가져봅니다. 추억속에 사는 삶이 아닌 희망속에 사는 삶으로 가꾸렵니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되여 버렸어요 겨울은 깊어만가고 찬바람이 얼굴을 스치는군요.. 올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올해의 달력이 달랑 한장만 남았네요.. 새달력을 걸어놓고 부푼가슴으로 올해를 시작했는데... 또 한해를 마무리 하라네요.. 정말 허무한 생각이 들뿐입니다.. 올 한해도 노털님들~!! 다시는 오지못할 과거로 묻히려 합니다.. 뭔가 값진 과거로.. 추억어린 과거로.. 만들어 갈 노털님들 되시길‥‥‥.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가는해에 못다한 꿈 있으시면.. 다가오는 새 해에는 꼭 이루시고 두루 평안 하시고 내내 건강하옵소서... <그런 노털님들을 사랑합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