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허허●

어디가 잘못된 계산일까요?

형광등이 2006. 9. 27. 23:12
인터넷에 예전에 한번 올랐던 글입니다.
어디가 잘못 계산되었는지 찾아봐 주세요

김대리가 부장에게 하루 쉬겠다는 휴가원을 냈다.
그러자 부장이 말한다.
김대리! 1년은 365일이지? 하루는 24시간이고,
그중 자네 근무시간은 8시간이지!
그럼 하루의 3분의 1을 근무하는 셈이니깐
결국 자네가 일하는 날은 122일이 되는거 맞지?

그 중에서 52일의 일요일이 있고, 격주 토요일휴무까지 합치면
52+52= 104 그러니 18일이 남아
그걸 자네가 다 일하나? 아니지
밥먹는 시간에 화장실 출입하는 시간, 담배피우는 시간, 잡담하는 시간 이를 모두 합하면 하루 3시간은 될테지.
18곱하기 3은 54시간 2일 가량은 빠지지
그럼 16일이 남아,

여기다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현충일,제헌절, 광복절, 추석, 크리스마스, 신정,구정, 회사 창립기념일까지
총 15일이야

결국 자네가 제대로 일하는 날은 16-15=1
1년에 단 하루라는 얘기야.
그런데 그 하루마저 휴가원을 내면

자네 아예 놀고 먹겠다는 건가?
자네도 입이 있으면 대답좀 해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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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대리가 억울한 표정으로 말한다.

"부장님 전 너무 피곤해요. 왜 그런지 이유를 말씀드리죠.
우리나라의 4500만 인구중에 2500만은
노인이나 실업자 아니면 퇴직자들이죠.
그럼 남은 인원은 2500만명입니다.

그중에서 1600만명은 학생이거나 유아, 어린이들이죠
그럼 400만이 남습니다.
현재 국방을 위해 군대에 있거나 100만명이 군대에 있거나,
방위 근무중이고, 100만명은 국가기관 공무원입니다.
그럼 200만명이 남게 되죠

또 180만명이 정치를 하거나, 지자체 공무원들이니
남는건 20만명/
그 중에 188000명이 병원에 있거나 요양치료중입니다.

이제 겨우 12000명이 남죠.
그중 11998명이 범죄자로 감옥에 가 있거나 지명수배로 도피중에 있다니, 결국 두 명이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바로 부장님과 저!!

그런데 부장님은 매일 제가 올린 보고서에 결재만 하고 있으니
실제로 일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저 하나뿐이라구요

제가 얼마나 피곤한 지 아시겠죠.
- - ;;;;



- 즐거운 하루 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