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허허●

어이구 이쁜것

형광등이 2006. 7. 20. 15:23
 
  


하루종일 격렬하게
부부싸움을 하던 부부가
지쳐서 잠자리에 들었다.






낮에 아내를 쥐어박은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낀 남편이 슬그머니 오른쪽
다리를 아내의 몸에 얹었다.






아내가 홱 뿌리치며 말한다.
"치워! 아까 날 걷어찼던 백정 같은 발이잖아"
감히 여기가 어느 안전이라고 흥~!


 


잠시 후, 남편이 이번에는
왼팔을 아내의 어깨에 얹었지만
반응은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거 못 치워?
아까 날 두들겨 팬 더러운 팔 아냐."
어디에다 그 더러운 팔을 올려놔??





무안해진 남편이
허 이것봐라 않되겠는걸~
하고 돌아눕다가 그만...






거시기가
본의 아니게 아내의 몸에 닿고 말았다.
그러자...아내가 나직이 속삭이 듯 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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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네가 무슨 죄가 있겠니?
너야 여지껏 나에겐 잘못이 없었지.
이리 온  이쁜것 하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