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교훈○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형광등이 2006. 6. 20. 10:17 어디로 가며 어디로오는가 길은 떠나기위해서 존재하는것이 아니라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공간이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다.하나의 사물도 하나의 길이다.선사들은 묻는다.어디로 가십니까,어디서 오십니까.그러나 대답할 수 있는 자들은 흔치 않다.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사실조차 모르고 길을 간다.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짊어져 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어떤 인간은 자신의 짐을 동반자가짊어져 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길을 가는 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일을 선택한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다.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그대에게 던지는 중에서...법정스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