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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어른,예수가 죽었다는데

형광등이 2013. 8.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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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어른, 예수가 죽었다는데  

 

경상도 할머니 세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할매1 : 어이. 예수가 죽었다는데...
 

할매2 : 와 죽었다 카드노?
 

할매1 : 못에 머리 찔려 죽었다 안카노.
 

할매2 :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구 다닐때부터 알아봤다.     

 

  이때 아무 말도 안하고 있던 또 다른 할머니가 물었다.

할매3 : "어이. 예수가 누꼬?" 

 

할매1 : "몰라. 우리 며늘아가가 ' 아부지,아부지'
케샀는거 보이 사둔어른인갑지 뭐!"
 

할매3 : "그래 문상은 갔드나?"
 

할매1 : "아니 안갔다."
 

할매3 : "왜 안갔노?"
 

할매1 : "갈라캤드니 사흘 만에 살아났다 카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