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서비스 (카를로비치)

형광등이 2011. 3. 15. 08:01

카를로비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서브 사나이!

이보 카를로비치.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 217위)가 7년만에 서브 속도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카를로비치는 지난 2011년3월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독일과의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 복식 4세트에서 시속 251km 서브를 꽂아 넣으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서브를 기록했다. 카를로비치는 지난 2007년 노팅엄오픈에서도 시속 246km 서브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는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종전 세계 신기록은 지난 2004년 앤디 로딕이 작성한 시속 249.4km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필립 콜슈리버(35위)와 플로리앙 메이어(36위)를 앞세운 독일이 마린 칠리치(20위)의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종합전적 3승 2패를 거두며 월드그룹 8강에 진출했다. 
 
<남자부문 서브 속도 랭킹>

 
박준용 기자